늦은 오후 잠시 삼례 만경강가 에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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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쫓아다니 시는 사진가님들이 20명 내외로 비교적 한산 했습니다.

대부분,....앉은 부엉이 촬영을 위해 열심히 몰려다니는 분들이다 보니...

오히려 사냥터에는 2분만이 오붓하게 촬여하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인지.....아님,  피곤하고 지쳐서인지.....ㅠㅠ

쇠부엉이의 비행모습이 자칫 사고나기 일보직전......때때로 3~4m앞에 까지 달려드는 바람에 

화각을 벚어나고, 초점초차 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그렇게 힘들게 잡은 먹이는 다 먹지도 못하고, 말똥가리(?)에게 빼앗기는 상황이 몇 차례....

안쓰러운 현장을 함께한 여정이었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