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자연 쇠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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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쇠부엉이도 돌아갈 때인 것 같습니다. 뭔가 아쉬움과 더불어 그동안 쇠부엉이 한테 못된 짓을 하지않았나 반성해봅니다. 여러 부류의 진사들을 만나보니 맹금류 촬영의 진실을 어느정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쇠부엉이의 죽음소식을 듣고, 한동안 촬영에 대한 의욕이 사그러들었는데, 떠나기 전에 보고싶어 다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올 겨울에도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인간의 욕심이 쇠부엉이의 서식지를 얼마나 파괴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